[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정부의 원격진료와 의료 영리화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 2차 총파업(집단휴진)이 철회됐다.
20일 의사협회는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총파업 철회와 관련한 회원투표를 진행한 결과 4만1226명이 투표에 참여해 2만5628명(62.16%) 찬성,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예정됐던 총파업이 철회됐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16일 밤샘회의를 통해 정부와 마련한 협의안에 대해 1번 ‘협의결과를 수용하고 총파업을 유보한다’ ‘2번 협의결과를 불수용하고 총파업을 강행한다 ’라는 문구로 회원 투표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