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ETF는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 KINDEX 하이일드 증권 상장지수 투자신탁과 한국투자 KINDEX 미국부동산 상장지수 투자신탁이며, 현대증권은 한국투신운용과의 전략적 스와프 파트너로서 합성ETF 최초 런칭을 위해 준비해왔다.
합성ETF는 주식·채권 등 기초자산을 직접 편입해 운용하는 기존ETF(실물ETF)와 달리 스압 거래를 통해 증권사로부터 기초자산의 수익률을 제공받아 운용된다. 즉 증권사가 자산운용사가 직접 운용하기 어려운 특정지수나 상품가격 등에 연동하는 수익률을 만든 후 자산운용사와 교환하는 구조로, 실질적인 운용 및 수익률 관리 주체는 증권사다.
가령 자산운용사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만들려고 한다면 기존 ETF는 모든 S&P500 종목을 직접 매입해야 하지만, 합성ETF로 만들 경우 S&P500 지수의 수익률만을 증권사 등 스와프 거래상대방과 계약해 ETF를 설정할 수 있다.
성철현 현대증권 캐피탈 마켓 부문장은 “합성 ETF는 다양한 자산을 상품화할 수 있어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거래 상대방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상품 개발과 신규사업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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