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6년만에 누적탑승객 1000만명 돌파

한규란 기자I 2012.05.10 13:00:00

취항 후 5년11개월만..이벤트도 실시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6년 6월5일 첫 취항한 이후 5년11개월 만이다.

제주항공은 그동안 연평균 여객 수송 신장률 64.7%를 기록하며 탑승객을 빠르게 늘려왔다. 지난 2010년 9월 누적탑승객 500만명을 돌파하기까지 4년3개월의 기간이 걸렸지만 500만명에서 1000만명을 넘어서기까지는 불과 1년7개월여가 소요됐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후 김포국제공항에서 1000만명 수송 실적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가졌다. 오전 11시40분 일본 나고야를 출발해 오후 1시40분 김포공항에 도착한 7C1681편의 1000만번째 탑승객에게 객실승무원들이 해당 노선 2인 왕복항공권과 빅뱅 래핑항공기 모형을 증정했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최근 모델계약을 맺은 K-POP 스타 빅뱅의 얼굴이 새겨진 래핑항공기 모형 1000대를 특별 제작해 탑승객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국제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좌석번호를 추첨해 빅뱅 래핑항공기 모형을 제공할 예정이다.
 
▲ 제주항공 누적 탑승객 1000만번째 탑승의 행운을 차지한 하네다 아이코씨(사진 가운데)가 김포국제공항 도착장에서 제주항공 승무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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