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스키점프·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후원식과 그랜드카니발R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스키점프와 봅슬레이팀 각 팀 별로 훈련용 그랜드카니발R 1대씩을 지원하고 동계올림픽에서 각 종목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한 선수들에게 쏘울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은 최흥철·김현기·최용직 선수 3명으로,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은 강광배·이진희·김정수·김동현 4명의 선수로 각각 구성됐다. 선수들은 이달 말 캐나다 밴쿠버 현지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빈약한 지원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 스키점프와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소중한 결실을 거두길 기대한다"면서 "지원된 훈련차량이 국가대표팀의 선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또 홈페이지에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참가선수단 응원메시지 보내기`와 `밴쿠버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획득 메달 수 알아맞추기`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뮤지컬 `그리스` 입장권 2매, 기아타이거즈 개막전 티켓(10명), 영화예매권 2매씩(100명)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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