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주식담보융자와 24시간 현금출금서비스를 개시한다. 주식담보융자는 메리츠CMA계좌에서 ATM기를 통해 잔액 이상을 출금할 경우 메리츠증권 계좌에 있는 주식을 담보로 자동으로 대출되는 마이너스 통장 개념이다. 오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이자는 연 8.5%, 기간은 180일이다.
또 편의점과 지하철역 등 전국 1만 여 개의 나이스(NICE) 및 마이캐쉬존 현금지급기를 통해 24시간 현금을 출금할 수 있다.
소액 지급결제업무 시작과 함께 다음달 4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홈페이지를 오픈한다. 기존 HTS와 WTS에 비해 이체, 조회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게 메리츠증권측 설명이다.
뱅킹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메리츠증권은 IC칩이 내장된 새 증권카드를 준비, 제공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의 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Σ(시그마)’를 형상화 한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췄다.
또 고객 투자성향에 따른 맞춤형 추천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메리츠금융그룹의 계열사인 메리츠화재, 메리츠종금, 메리츠자산운용을 통한 복합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CMA 고객은 분기별로 개최되는 `자산관리 클리닉`에 우선적으로 초청해 펀드매니저, 자산관리컨설턴트, 세무담당자 등 전문가들로부터 자산관리 현황을 점검받을 수 있다.
자산관리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학생과 주부대상의 `메리츠평가단`을 조직, 운영할 계획이다. 30여명의 `메리츠평가단`은 10월부터 3개월동안 지점 서비스에 대한 블라인드 실사 등을 통해 메리츠증권의 서비스를 평가하고 신규 서비스 및 상품에 대한 제안도 하게 된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뱅킹서비스 오픈에 맞춰 메리츠증권 전 고객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이체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말까지 가입하는 고객께는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며 10월에는 증권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들을 위한 투자수익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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