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연중 최고`…외국인 매수 강화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코스피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늘리며 연중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기관 매도세가 둔화된 가운데 외국인이 사자물량을 키우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기 때문.

19일 오후 1시25분 현재 외국인은 30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비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00억원과 1300억원씩 팔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2200억원 순매도가 출회되고 있다.

외국계 매수를 통해 순매수 금액이 높은 종목들이 일제히 오름세다. 순매수가 305억원 이상 몰리고 있는 KB금융(105560)이 5% 가까이 오르고 있고 포스코(005490)(294억원) LG전자(066570)(203억원) 등이 상승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포인트(2.67%) 오른 1423.68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