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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기업 직접금융 주식·회사채 3.8%↑…CP·단기사채 25.6%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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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4.29 06:00:04

주식 공모발행 4402억원…유상증자 353% 폭증
회사채 19조5430억원…ABS 208% 급증
CP·단기사채 200조4738억원…전년 동월比 60%대 급증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난 3월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주식·회사채와 기업어음(CP)·단기사채 모두 전월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26년 3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3월 주식·회사채 공모발행액은 19조9832억원으로 전월 대비 7335억원(3.8%) 증가했다.

주식 공모발행액은 4402억원으로 전월보다 987억원(28.9%) 늘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6.1% 감소했다.

기업공개(IPO) 발행액은 9건, 2104억원으로 전월(3건, 2908억원) 대비 건수는 200% 급증했지만 금액은 804억원(27.6%) 줄었다. 9건 모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건이며 이 중 3건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상장 건이다.

유상증자는 7건, 2298억원으로 전월(4건, 507억원) 대비 1791억원(353.3%) 폭증했다. 코스피 상장기업이 3건, 코스닥 상장기업이 4건을 실시했다.

회사채 발행액은 총 337건, 19조5430억원으로 전월보다 6348억원(3.4%)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8.5%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일반회사채는 49건, 4조7810억원으로 전월 대비 3327억원(6.5%) 감소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차환 목적 발행이 4조920억원으로 85.6%를 차지했고 운영 목적은 6890억원(14.4%)이었다. 신용등급별로는 AA등급 이상 우량물이 2조4100억원으로 50.4%, A등급이 48.5%를 기록했다.

금융채는 208건, 13조4424억원으로 전월 대비 754억원(0.6%) 소폭 증가했다. 은행채가 3조3600억원으로 전월보다 6202억원(15.6%) 감소한 반면 할부금융사채가 5조5830억원으로 1조2061억원(27.6%) 늘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80건, 1조3196억원으로 전월 대비 8921억원(208.7%) 급증했다. 중소기업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이 8건, 5716억원으로 전월보다 5541억원(3166.3%) 폭증한 영향이 크다.

3월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747조3152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1329억원(0.2%)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4490억원 순상환으로, 전월(3조4103억원 순상환)에 이어 순상환 기조가 지속됐다.

CP·단기사채 발행액은 200조4738억원으로 전월보다 40조9016억원(25.6%) 증가했다.

CP 발행액은 46조7698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9139억원(23.5%) 늘었다. 일반CP가 3조3397억원(13.6%), 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ABCP)이 2505억원(9.1%), 기타 자산유동화기업어음(기타ABCP)이 5조3237억원(50.4%) 각각 증가했다. 다만 3월말 CP 잔액은 231조9122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13조4861억원(5.5%) 감소했다.

단기사채 발행액은 153조7040억원으로 전월보다 31조9877억원(26.3%) 늘었다. 일반단기사채(24조759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단기사채(PF-AB단기사채, 5조474억원), 기타AB단기사채(2조8644억원) 모두 증가했다. 3월말 단기사채 잔액은 91조5353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5조97억원(5.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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