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51.1%…취임 후 최저치[리얼미터]

황병서 기자I 2025.08.18 08:19:04

광복절 특사·주식 양도세 논란 등 여파
2주 연속 하락, 부정평가 44.5% ‘최고치’
더불어민주당 39.9% vs 국민의힘 36.7%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50%대 초반을 기록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 광복절 특사 논란, 주식 양도세 논란 등이 악재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한 8월 2주차 주간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51.1%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5주차 때 63.3%에서 8월 1주차 56.5%로 6.8%포인트(p) 하락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전주보다 5.4%p 떨어지는 등 2주 연속 하강세를 보였다. 매우 잘함 40.4%, 잘하는 편 10.7%였다. 반면 부정 평가는 6.3%p 상승한 44.5%로 임기 내 최고점을 찍었다. 매우 잘못함 35.7%, 잘못하는 편 8.8%였다.

정당 지지도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전 주 대비 8.5%p 하락한 39.9%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6.4%p 상승한 36.7%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3.2%p로 줄어들었다.

리얼미터는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 주식 양도세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동시 수감 등이 악재가 돼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정수행평가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2%였다. 정당지지도 조사는 13~14일 이틀간 전국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해 4.7%의 응답률을 보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RDD 방식이었다.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2.2p±과 3.1%p±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서울 은평구 연서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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