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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 시리즈 설정액 2000억 돌파

이용성 기자I 2024.10.23 08:36:2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 시리즈 설정액은 2271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2041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888%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전체 TIF펀드 시리즈의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17년 미국 전문운용사인 티로프라이스(T.Rowe Price)와 손잡고,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 시리즈와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를 론칭했다. TIF 펀드란, 타겟 인컴 펀드(Target Income Fund)로 만 55세 이후 연금 수령 시기에 맞춰 연금 자산의 보존 확률을 고려한 인출률을 계산해 해당 인출률을 목표로 운용되는 펀드다.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 시리즈는 채권형, 채권혼합형, 월지급식형이 있다. 또한,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지난 2022년 출시해 자체적으로 운용중인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 시리즈도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월지급식펀드는 매월 정해진 분배율만큼 분배금을 받을 수 있어 일정한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해당 펀드 시리즈의 가파른 성장세는 투자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당사의 전략적 접근 덕분”이라며,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 상무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운용 전략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강화를 통해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 시리즈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 시리즈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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