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G세종으로 상호를 바꾼 세종공업(033530)이 1일 새로운 CI를 공개하고 지금까지의 48년, 미래 50년을 위한 혁신과 창조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세종공업은 지난달 26일 열린 제4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를 바꾸는 정관 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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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업은 지난 1976년 울산에서 창립한 이후 지금까지 약 50년간 우리나라 자동차 배기 시스템 산업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초창기 시절을 함께 개척하고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지금까지 성장을 지속해왔다.
세종공업은 주력인 친환경 배기계 사업을 통해 중국, 유럽, 미국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의 미래 50년을 위해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과 인도 시장까지 영역을 넓혀 글로벌 선도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친환경 자동차 부품 사업 부문도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투자를 확대해 전기차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공업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518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달성하며 직전 연도 대비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1조792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센서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전장 부품 전문 핵심 자회사 아센텍의 코스닥 상장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