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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워:크로니클’ 내달 9일 글로벌 서비스

김정유 기자I 2023.02.23 10:20:0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는 자사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다음달 9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 8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컴투스의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일부 강력한 소환수가 승부에 절대적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 다양한 속성 및 스킬의 소환수를 상대에 따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서머너즈 워’의 플레이 방식을 고스란히 계승했다.

여기에 수동전투와 IP 게임 최초로 소환사와 소환수가 팀을 이루는 새로운 전투 형식을 도입, 차별화를 꾀했다. ‘크로니클’은 지난해 8월 한국과 11월 북미에 순차 출시됐다.

컴투스는 한국과 북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달 9일 ‘크로니클’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럽, 남미, 아시아 등 170여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선다.

게임은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되며, 영어·독일어·프랑스어·일본어·중국어·태국어 등 총 14개 다양한 언어로 플레이 가능하다.

컴투스는 이달 초 대만에서 진행된 ‘타이페이 게임쇼 2023’에 ‘크로니클’ 전시 부스를 마련해 총괄 PD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태국에서도 유명 인플루언서 등을 모델로 선정하는 등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크로니클’이 이제 곧 북미를 넘어 글로벌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이용자들을 만나게 된다.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만큼 ‘서머너즈 워’ IP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1000억 매출 클럽 라인업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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