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설된 이 과정은 현재까지 총 67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250명이며 모집 기간은 다음달 1일까지다. 교육 과정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5개월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소프트웨어·AI 인재 양성 코스인 부스트캠프는 ‘웹·모바일’, ‘AI 테크’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되고 있다. 웹·모바일은 △웹 풀스택 △iOS △안드로이드, AI 테크는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추천 시스템 등 세부 트랙을 선택할 수 있다.
AI 테크의 경우 AI 분야 최고 권위의 연구진과 전·현직 엔지니어 82명이 멘토로 참여해 이론, 실무 경험, 노하우를 전수한다. 학생들은 실제 데이터셋을 활용해 직접 AI 서비스를 개발해보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매년 부스트캠프 수료생들과 IT기업이 교류하는 네트워킹 이벤트 등에는 네이버·카카오·라인 등 3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취업 희망자의 45% 가량에 취업 연계가 제공되고 있다.
김준희 네이버 커넥트재단 부스트캠프 AI 테크 리더는 “부스트캠프 AI 테크 수료생들이 국내 AI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AI 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며 “협업 능력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