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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3차 세계대전이 이미 시작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만약 우크라이나가 함락된다면 이런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 말하기 어렵다”며 “우리는 80년 전 세계 2차 대전이 시작됐을 때 그런 것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면전이 언제 시작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며 “이번 전쟁의 결과로 전체 문명이 위태로워졌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은 ‘러시아와 긴장을 고조시키거나 러시아를 도발하지 않으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우려를 이해하느냐’는 질문에 대답하며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하면서도 젤렌스키 대통령이 요구하는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은 직접 충돌 가능성을 경계해 들어주지 않고 있다.
그는 미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러시아가 충돌하면 제3차 세계대전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수차례 내비쳤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해 무차별 공격을 퍼붓는 러시아를 ‘테러 국가’로 공식 지정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 세계는 이제 러시아가 ‘테러 국가’가 됐다는 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해야 할 때”라며 “러시아에 대한 더 많고 강력한 제재도 필수적이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더 많은 무기 지원도 촉구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대규모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 속 종전을 위해 러시아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진행되는 협상이 매우 어려운 단계라고 털어놨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협상에서 나의 우선 순위는 전쟁의 종결과 안전 보장, 우크라이나 영토 회복과 보전, 주권 보장에 있다. 이 모든 것이 지켜져야 조국에 대한 진정한 안전 보장과 진정한 보호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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