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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쌍용양회, 5거래일 만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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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0.09.03 09:33:44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쌍용양회(003410)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다 이날 약세를 기록중이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24분 기준 쌍용양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5%(70원) 내린 6020원에 거래 중이다. 쌍용양회우(003415)는 상한가로 치솟아 2만6000원을 기록중이다.

쌍용양회는 지난 1일 보통주 액면가 1000원을 100원으로 감액하는 10대 1 무상증자와 우선주 전량 유상소각을 통한 우선주 상장 폐지를 공시했다.

회사는 액면자본금의 150%를 초과하는 법정준비금을 배당가능이익으로 전환해 향후 배당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공시했다. 이에 감자전 자본금 5054억원은 504억원으로 감소하며 차액은 추후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배당가능이익으로 전환, 향후 배당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쌍용양회의 주당배당금(DPS) 상승세를 전망한 증권가 분석도 나왔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번 무상감자는 배당금, 회사 펀더멘털 급격한 변화라기보다 과거 수년간 지속했던 DPS 상향 추세를 위한 것”이라며 “급격하고 일시적인 배당금 증가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며 지난 2018년 DPS 370원, 2019년 420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440원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배당 가능재원 확보와 내년 이익 증가를 고려해 내년 1분기부터는 분기 DPS 추정치를 120원으로 상향했다”면서 “이를 고려한 내년 배당 수익률은 7.9%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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