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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CJ제일제당은 손흥민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tvN ‘손세이셔널 - 그를 만든 시간’ 간접광고(PPL)를 진행한다. ‘비비고 삼계탕’이 노출되는 편은 이달 중 방송된다. 비비고 삼계탕이 나온 프로그램 장면을 활용한 풋티지 광고까지 선보인다.
소비자 대상 SNS 댓글 이벤트도 준비했다. 손흥민 선수가 출전하는 축구 경기 때 응원 댓글을 작성하는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손 선수의 싸인이 들어간 여행용 파우치와 에코백 등을 증정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치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는 손흥민 선수처럼 소비자들이 ‘비비고 삼계탕’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보내길 바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성수기 매출 극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빙과 업계에서는 빙그레가 손흥민 선수를 슈퍼콘 모델로 기용해 주목 받았다. 빙그레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손 선수의 슈퍼콘 광고 조회수는 338만회를 기록했다. 빙그레 유튜브 채널 내 영상 조회수가 대부분 10만회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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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선수의 이런 모습에 화제성도 높아졌다. 광고 내용이 그의 몸값과 비교되면서 새로운 유머코드가 나오는 식이다. 실제 손흥민 슈퍼콘 광고 본편의 베스트 댓글로 ‘연봉 106억 받는 손흥민도 조금 더 벌기 위해 이리 부업뛰는 모습을 보니 저도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가 오르기도 했다.
이외 슈퍼콘을 해외 여성팬이 손흥민의 슈퍼콘 광고를 보면서 깜짝 놀라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나, 팬들의 자체 슈퍼콘 리뷰 영상도 올라왔다. 빙그레 입장에서는 모델료 이상의 입소문 광고 효과를 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