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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2019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중국 대표팀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레이스 중 판커신이 최민정을 손으로 미는 등(impeding) 방해하는 장면이 잡혀 실격처리됐다.
21일 화가 난 중국 팬들은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계정에 최민정을 비난하는 댓글을 중국어로 남기고 있다.
대부분의 댓글이 “금메달을 빼앗았다”, “세계가 당신이 더럽다는 걸 안다” 등 인신공격성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최민정이 500m 경기에서 실격된 뒤 캐나다의 킴 부탱 소셜미디어 계정에 한국인들이 ‘악플 테러’를 가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당시 최민정 역시 부탱에게 임피딩 반칙을 범해 실격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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