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29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3.53%(1500원) 오른 4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4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매수 창구 우위에는 모건스탠리, UBS,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6000주 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앞서 모두투어는 지난 10일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10억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54.7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739억9900만원, 순이익 81억2300만원으로 각각 24.29%, 145.56% 늘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이라며 “매출액은 송출객수 증가에 힘입은 본업 성과 확대로, 영업이익은 비용 정상화 및 평균판매단가 상승 등에 따른 본사 수익성 향상과 연결 자회사의 적자폭 축소 영향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