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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핫텍·이트론, 공공기관 클라우드시장 진출 기대감에↑

이명철 기자I 2016.07.27 09:23:3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트론(096040)이 이노그리드와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솔루션 어플라이언스 공동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이노그리드 관계사 핫텍(015540)과 함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9시21분 현재 이트론 주가는 전일대비 6.96% 오른 1045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4거래일째 상승세다. 이노그리드 지분을 보유한 핫텍 주가도 13.78% 상승한 1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트론과 이노그리드가 국산 클라우드 서버 개발과 공동사업을 위한 사업제휴를 체결하면서 정부 지원 등 수혜를 예상한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으로 지난 25일 국산 서버시장 1위 기업 이트론과 ‘클라우드잇 컴퓨트 어플라이언스(CCA)’ 개발·생산을 위한 사업제휴를 맺었다. 이들이 공동 개발하는 CCA는 기업 내 복잡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등을 신규 도입하거나 노후 장비 교체시 최적화된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정부는 국산서버 분야를 중기간 경쟁제품으로 지정하고 약 1조3000억원의 공공시장에 중소기업의 판로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또 최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글로벌 지식정보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100억원씩 총 1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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