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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스타무용수 7인…고전 '베르테르' 재해석

김미경 기자I 2015.10.11 18:39:16

댄스프로젝트 'D Classic' 시리즈
뮤지컬 베르테르 창작15돌 기념
30일~11월1일 예술의전당서 초연

D Classic 1st. 베르테르 출연 무용수(사진=CJE&M).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TV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가 배출한 스타 무용수 7명이 댄스프로젝트 ‘디 클래식(D Classic) 1st. 베르테르’ 무대에 오른다.

7인의 무용수로는 하휘동, 안남근, 윤전일, 김수로, 한선천, 남진현, 김홍인이 참여한다. ‘댄싱9’을 통해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낸 7인의 무용수가 기획 공연으로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 클래식’ 시리즈는 시대를 넘어 대중에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고전 명작을 무용수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춤으로 풀어내는 댄스프로젝트다. 이번 공연은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로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모티브로 구성했다.

이번 공연은 11월10일 같은 공연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베르테르’의 창작 1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가진다. 춤이라는 매개를 통해 순수하고도 격정적이었던 ‘베르테르’의 사랑을 깊이 있게 그려 낼 이번 작품은 비보잉, 현대무용, 발레, 댄스스포츠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초연한다. 예술의 전당 SAC Ticket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1544-1555.
D Classic 1st. 베르테르 출연 무용수(사진=CJ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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