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소재 권익위 청렴연수원에서 ‘부패·공익신고자 보호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공기관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150여개 기관의 신고자 보호제도 담당자 180여명이 참석해 신고 활성화와 실질적 신고자 보호를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부패·공익침해 신고자 보호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첫 워크숍이다.
워크숍에서는 박흥식 중앙대 행정학과 교수의 ‘공익신고자 보호법의 필요와 의미-무엇을 위한 것인가?’ 강연과 함께 △강의와 공연을 결합한 청렴교육 특화프로그램 ‘청렴콘서트’ △각급 공공기관의 부패·공익침해 신고 시스템 운영사례 발표 △부패·공익침해 보호제도 소개 및 정책방향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앞으로 각급 공공기관과 협업을 보다 강화하고 각급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와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전파해 신고자 보호문화 확산과 예방적 보호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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