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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모터스, '스피라 아이코닉 2.7' 한정판매.. 3900만원

김형욱 기자I 2013.04.12 13:40:1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어울림모터스는 국산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 아이코닉 2.7’을 10대 한정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피라 아이코닉 2.7은 배기량 2.7리터 가솔린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5.0㎏·m의 힘을 갖췄다. 복합연비는 9.4㎞/ℓ다.

판매가격은 3900만원으로 역대 스피라 모델 중 가장 낮다. 기존 스피라 아이코닉(4972만~6567만원)의 카본 파이버 대신 FRP 바디를 사용함으로써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엔진성능과 디자인은 같다.

제프 박 어울림모터스 홍보실장은 “차량가격을 낮춰 좀더 많은 스피라가 도로에서 달릴 수 있도록 했다”며 “운전자가 기대 이상의 재미와 성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피라는 어울림모터스가 만드는 수제 스포츠카 브랜드로 지난 2010년 첫 모델이 공식 출시된 이후 주문제작 방식으로 고객에 판매해 오고 있다. 올 1월에는 ‘스피라 뱅가리’, 3월 ‘2013 서울모터쇼’에서는 스피라 크레티지 모델을 소개한 바 있다. 문의: 02-6392-7025 어울림모터스 특수영업팀
스피라 아이코닉. 어울림모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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