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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으로 건강관리하세요"

장종원 기자I 2013.02.20 11:31:07

병원들 아토피, 당뇨, 치매 등 질환별 앱 개발해 배포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대형병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배포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아토피, 치매, 당뇨 등 다양한 질환과 관련한 앱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아토피수첩’ 앱은 아토피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환자나 보호자들이 매일 스스로 질환별 증상 혹은 검사 항목을 평가해 볼 수 있다. 치매 환자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 앱은 치매 자가진단 기능 뿐 아니라 치매 환자의 정보를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서울아산병원이 배포중인 ‘소아암 수첩’ 앱은 소아암 환자의 보호자가 ▲검사결과 ▲치료일정 ▲투약 일정 ▲항암치료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음식에 각별히 신경 써야하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저균식 가이드와 보호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항암제 부작용 관리에 대한 정보도 포함돼 있다.

경희의료원은 당뇨병의 기본 설명부터 식사·운동·약물요법, 상황에 따른 관리, 인슐린 주사법, 자가혈당 측정법, 용어 정리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담은 ‘당뇨병 이해와 관리’ 앱을, 세브란스병원은 ‘뇌졸중 119’ 앱을 개발해 배포하고 있다.

전국 병원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앱으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병원정보’가 있다. 전국 8만여개의 병원, 약국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한다. 특히 병원별 항생제, 주사제 등 처방률과 제왕절개 분만 등 각종 수술별 진료량 정보를 국민에게 알기 쉽게 서비스하는 동시에 각 항목별 병원평가 내역을 모두 공개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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