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화 기자] 미국과 일본이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감측된 인공지진에 관해 3차 핵실험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워싱턴DC 외교소식통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 측도 인공지진이 감지된 것으로 미뤄 핵실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잠정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인공지진 소식에 최영진 주미한국대사는 대사관으로 즉각 복귀해 백악관, 국무부 등의 관계 당국자들과 연락을 취하면서 상황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기상청이 오늘 오전 11시 59분께 북한에서 자연지진이 아닐 가능성이 큰 지진파를 관측했다”며 과거 사례를 고려할 때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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