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쯤에는 일본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올해 안에 북미 시장 출시도 예정돼 있다.
옵티머스 G는 구본무 회장의 지시로 LG전자 외에 LG화학(051910),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등 LG그룹 계열사들이 개발 단계부터 협력했던 제품이다.
신제품에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동 개발한 커버유리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 기술을 적용한 ‘트루 HD IPS+ LCD’가 탑재됐다.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커버유리에 별도의 터치센서 필름을 장착, 내부에 공기층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G2 기술을 이용해 커버유리와 터치센서 필름을 일체형으로 통합, 내부 공기층을 제거했다. 두께가 8mm에 불과한 이유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IPS LCD는 295만 화소로 320ppi(화소의 밀도 단위)가 적용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대비 약 1.6배 더 선명하다”고 전했다.
신제품에는 퀄컴이 개발한 차세대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S4 프로’도 탑재됐다. 기존 듀얼코어 제품보다 최대 2배 이상 빠른 제품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폰을 통해 전 세계 시장 선두 브랜드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IFA 2012]'HD보다 4배 선명'..LG, 프리미엄 모니터 공개
☞LG그룹 IT 3총사, '고마워요 애플?'
☞[특징주]LG그룹株 강세..`애플` 반사익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