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업은행(024110)이 엿새째 오름세를 나타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9일 오전 10시57분 기업은행은 전일보다 4.7% 오른 1만7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장출발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인 기업은행은 52주 신고가 1만78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은행은 이날 UBS와 맥쿼리증권 등의 창구로 외국인의 매수가 집중되고 있다.
김재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은행주들이 상승할때 기업은행은 오르지 못했다"면서 "외국인들이 은행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는 기업은행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경기가 더 좋아질 것이라는 예상으로 중소기업들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기업은행도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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