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그로쓰알파(Growth Alpha) 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스팩)의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대신증권 그로쓰알파 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는 대신증권이 대표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신한캐피탈, 과학기술인공제회, 대성창업투자가 기타발기인으로 참여해 설립된 스팩이다.
기존에 설립된 스팩들이 녹색기술과 신성장동력 업종을 투자대상으로 밝히고 있는 것과 달리 대신 그로쓰알파 스팩은 제조업 및 IT 등을 투자 대상업종으로 하고 있다.
대신증권 그로쓰알파 스팩은 지난 2월26일 설립됐고 증권과 PEF, M&A 전문법률, 벤처캐피탈, 회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경영진으로 영입했다.
대신증권 그로쓰알파 스팩은 상장심사를 거쳐 5월 중 공모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정 공모규모는 250억원에서 312억원으로 주당 예정 발행가는 2000원에서 2500원이다.
김홍남 대신증권 M&A금융부장은 "대신 그로쓰알파 스팩은 테마나 트렌드에 편승하지 않고 기업자산과 사업의 가치, 내실을 보고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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