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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전 종목 메달…SKT '24년 지원·AI 전력분석'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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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I 2026.09.28 0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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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AG 전 종목 메달…남자 사브르 4연패
SKT, 2003년부터 360억 투입
자체 개발 AI 분석 시스템 첫 적용
수영·역도 등 'Team SKT' 선수단도 메달 18개 합작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한국 펜싱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사브르·에페·플뢰레 등 전 종목에 걸쳐 총 10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아시아 정상급 저력을 입증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 남자 에페와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메달을 추가했고, 전날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는 일본을 꺾고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T)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T)
한국 펜싱이 수년간 세계 최정상 기량을 유지해온 배경에는 24년간 지속된 기업의 장기 후원과 최근 도입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지원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펜싱협회 회장사인 SK텔레콤(017670)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펜싱 종목에 누적 360억 원을 지원해왔다. 훈련용품 및 해외 대회 참가 지원, 국제 그랑프리 개최, 생활체육 저변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해온 결과 한국 펜싱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SKT가 자체 개발한 펜싱 AI 전력분석 시스템 ‘SKT-FAN(Fencing AI Nexus)’이 처음 도입됐다. AI 컴퓨터 비전과 비센서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선수의 관절 움직임과 득실점 시점을 자동 탐지·분석하는 시스템으로, 영상 분석 시간을 최대 90% 단축시켜 코칭스태프의 실전 전략 수립을 도왔다.

SKT의 AI 펜싱 경기 분석 서비스 'SKT-FAN' 화(사진=SKT)
SKT의 AI 펜싱 경기 분석 서비스 'SKT-FAN' 화(사진=SKT)
한편 SKT의 후원은 비인기·아마추어 종목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수영 황선우, 역도 박혜정, 근대5종 신수민 등 ‘Team SKT’ 소속 선수들은 27일 기준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합작했다.

권영상 SKT Comm지원실장은 “24년간 함께 땀 흘려온 대표팀이 국민의 응원을 두르고 남자 사브르 4연패를 이룬 장면은 SKT에도 잊지 못할 순간”이라며 “SKT의 AI 기술이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것이 확인된 만큼 향후 지속 개선하여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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