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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김 수출에서 주목할 대륙은 유럽이다. 유럽 내 김 소비는 대부분 독일, 영국을 중심으로 이뤄져왔지만 이번엔 다른 국가에서도 괄목할 만한 수출증가가 이뤄졌다.
독일은 유럽 내 최대 김 소비국가로 올해 1분기 수출액은 396만달러(약 58억원)로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했다. 벨기에의 경우, 작년 1분기 수출액이 2500달러(약 368만원)에 불과했지만 1년 만에 23만달러(약 3억원)로 9144% 폭증했다.
남유럽의 대표 국가인 스페인(2903% 증가), 포르투갈(450%) 등에서도 높은 성장세가 확인됐다. 같은 기간 노르웨이도 72.4% 치솟는 등 북유럽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작년 기준 김 수출에서 유럽 비중은 약 12%로, 올 초부터 시작된 유럽 전반의 소비 확산은 올해 수출 목표액을 달성하는 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정부는 현지 대형마트 등 공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유럽 현지 대형마트 위주로 공략을 해왔고, 본격적으로 납품이 시작되면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김 수출 확대를 위해 김 양식장 면적을 확대해 생산량을 늘리고, 마른김 등급제 도입을 통해 품질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마른김 등급제는 한우, 한돈처럼 품질별로 등급을 매겨 가격 차별화를 통해 품질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