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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mm 떼고 ‘43mm APO렌즈’ 탑재…‘라이카 Q3 43’ 출시

김정유 기자I 2024.09.27 09:28:4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독일 명품 카메라 업체 라이카는 43mm 렌즈를 장착한 풀프레임 컴팩트 카메라 ‘라이카 Q3 43’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 처음 선보인 Q 시리즈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가진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다. 라이카 Q3 43은 ‘Q3’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로 기존 28mm였던 초점 거리 대신 43mm 렌즈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라이카
해당 렌즈는 ‘APO-주미크론 43mm f/2 ASPH’다. 43mm 고정 초점 거리로 사람의 시각과 유사한 자연스럽고 왜곡 없는 화각을 구현한다.

특히 야외 촬영과 인물 촬영에 적합하며 최대 개방 조리개 f/2에서는 피사체와 배경을 부드럽게 분리해 매력적인 보케 효과를 만들어낸다.

또 접사 모드를 통해 근거리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며 뛰어난 ISO 성능을 통해 우수한 저조도 촬영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라이카 Q3와 동일한 동영상 기능이 탑재된 Q3 43은 최대 8K 해상도와 다양한 영상 코덱을 지원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Q3 43은 기존 Q 시리즈와 차별화 했다. 클래식한 블랙 바디에 새로운 회색 가죽을 더했다.

라이카 포토스 앱과의 연동도 원활하다. 앱을 통해 사용자는 촬영한 이미지를 와이파이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빠르게 전송할 수 있고 다양한 라이카 필터(이하 라이카 룩)를 사용할 수도 있다. 새롭게 추가된 룩 ‘라이카 크롬’을 통해선 아날로그 필름의 감성 재현도 가능하다.

라이카 관계자는 “Q3 43은 Q 시리즈의 혁신을 집약한 제품으로 APO 렌즈와 43mm의 매력으로 야외와 인물 촬영을 포함한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사용자들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킬 것”이라며 “Q3 43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라이카 카메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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