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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의심을 가지고 어떻게 ‘몰염치’라는 표현을 쓰나”며 “몰염치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쉽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박 수석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감사원 감사 착수 가능성에 “새 정부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대우조선이) 사실상의 공기업이기 때문에 대통령 동생의 동창으로 지목된 인사. 대통령을 끌어들인 것이다. 대통령 동생과 대착 동창이면 그게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당선인이 나온 대학의 동창들, 동문들은 그러면 새정부에 하나도 기용 못 하느냐”며 “그렇게 하면 그것이 알박기고 낙하산이냐고 저희가 이야기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박 수석은 이어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대통령에 자꾸 이렇게 망신주기식을 하는 것은 새 정부가 가야할 길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