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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사는 오전 10시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성당, 전주 중앙 주교좌성당을 시작으로 각 교구 별로 나눠 열린다.
민화위 측은 “교구별로 미사를 드리는 것은 대규모 행사를 하지 않아도 전국에서 한마음으로 기도한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전국 1760여 개 성당에서도 이날 ‘로마 미사 경본’ 한국어판의 ‘남북통일 기원 미사’ 전례문에 따라 같은 지향의 미사를 올린다.
민화위 위원장 김주영 주교(춘천교구장)는 “평화를 위한 기도와 더불어 저마다 삶의 자리인 가정, 이웃, 본당 공동체, 사회에서 평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들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