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155명으로 총 누적 환자는 2만174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감염은 141명을 기록했고 해외유입은 14명을 기록했다.
|
지역감염은 이날도 서울과 경기·인천에 집중됐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총 9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이 11명, 인천과 광주가 각각 5명씩을 기록했다. 이어 울산 4명, 충북과 경북 각각 2명, 부산, 대구, 강원, 전북, 전남, 경남, 제주가 각각 한 명씩으로 뒤를 이었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은 세종이 유일했다.
해외 유입은 총 16명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4명이 발견됐고, 지역사회에서 나머지 12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이 8명, 나머지 8명이 외국인이다. 유입 지역은 중국 외 아시아가 11명(인도 4명, 인도네시아 3명, 우즈베키스탄 1명,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1명, 카타르 1명), 유럽이 4명(터키 4명), 아프리카 1명(세네갈 1명)이었다.
확진자 2만1743명 중 현재까지 1만7360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4073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환자는 15명이 늘면서 169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두 명 늘었고 이에 따른 누적 사망자는 346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59%다.
이날 총 1만7357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누적 검사자는 209만9591명을 기록했다. 이 중 204만483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