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이 올해 도시 실업률 목표를 6% 좌우로 높여잡았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22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 인민대표대회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업률 목표인 ‘5.5% 좌우’를 웃도는 수치다. 코로나19로 중국 경제가 큰 충격을 받으면서 목표를 실업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다.
한편 중국은 올해 구체적인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로 불학실성이 커지면서 목표를 포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중국은 6~6.5%이라는 목표를 제시해 6.1% 성장률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