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방역체계 대폭 확대

송승현 기자I 2020.03.09 09:46:22

세스코·소낙스와 협업해 건물 및 차량 위생 관리 시행

BMW 코리아가 건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BMW 제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BMW 코리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체계를 대폭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BMW 코리아는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안심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하며 비대면 픽업 딜리버리 서비스, 차량 내부 소득에 나선 바 있다. 이어 전문 방역 및 프리미엄 차량 관리 업체와 손잡고 위생 작업을 한층 강화해 고객과 직원의 안전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BMW 코리아의 전체 시설 방역은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맡았다. 세스코는 BMW 드라이빙 센터와 부품물류센터, BMW 코리아 본사 등을 대상으로 주 1회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진행한다.

세스코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초미립분무 살균, 잔류분무 살균으로 구성된 전문 살균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살균 소독제를 사용해 시설 방역뿐 아니라 미세분사를 통해 공기 중의 유해바이러스까지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BMW는 이와 함께 직원들의 자체적인 시설 소독 작업 역시 매일 하겠다는 계획이다.

차량 소독은 프리미엄 자동차 내·외장 관리 브랜드인 소낙스와 협업한다. 소낙스의 프리미엄 디테일링 사업분야인 소낙스 서비스는 폐렴균, 곰팡이 등 바이러스성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해주는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을 활용해 차량의 에어컨, 히터 소독 및 위생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세스코 및 소낙스의 전문가가 직접 BMW 코리아의 서비스 센터 및 전시장을 방문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위생 소독에 대한 철저한 교육 및 체계적인 트레이닝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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