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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KB증권 연구원은 16일 “미국의 대중국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 25% 인상과 중국의 보복관세의 효력이 발효되는 다음 달 1일까지 협상 타결 기대가 남아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다만 지난해 하반기처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매력도는 낮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25% 관세 인상과 중국의 보복관세가 양국의 성장률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다”며 “올해 성장률 충격은 중국의 경우 -0.4% 포인트, 미국은 -0.01% 포인트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내년부터 3250억 달러에도 관세 25%가 부과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성장률은 약 0.2% 포인트 낮아지겠지만, 중국은 2.2% 포인트 낮아져 상당한 충격이 예상된다. 역설적으로 이를 기점으로 양국은 빠른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 추가관세 카드는 최종재(소비재) 비중이 72%에 달하는 만큼 미국도 쉽게 꺼내들기 힘들 것이란 판단이다.
아울러 중국 첨단기업에 대한 강력한 제재도 미국에게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신 연구원은 “8월 13일부터는 미국 내 모든 정부기관은 화웨이, ZTE 등 중국의 5개 기업 제품 조달이 불가능해진다”며 “그러나 중국기업에 대한 과도한 제재의 여파로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미국 대형기술주가 함께 폭락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수위는 조절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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