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롯데면세점이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1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행사에 나선다.
행사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국내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중국인은 구매와 상관없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1명에게는 1억원 상당의 심양 롯데캐슬 아파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의 한국 방문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에트로, 발리, 막스마라, 폴스미스, 끌로에, 휴고보스,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3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시즌 오프(계절 마감)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김포공항점에서는 다음 달 2일까지 정관장 매장에서 제품 3개 구매 시 5%, 5개 구매 시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서울 시내점에서는 다음 달 2일까지 선불카드 더블 증정 이벤트를 한다. 5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별로 8만∼26만원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사용 시 최대 37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12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에게는 롯데면세점 문화 행사 ‘제 10회 프리미엄 스테이지’ 티켓을 제공한다. 미국 뉴스전문채널 CNN이 극찬한 세종솔로이스츠와 바이올리스트 길 샤함의 내한공연이 다음 달 26일 예정돼 있다.
본점은 18∼24일에 99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 현장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물병, 마스크팩 등 여름 필수품도 선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