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부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에 박형주 아주대 석좌교수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은 부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제4대 소장에 박형주(51세) 아주대학교 석좌교수를 임명하고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소장

박 신임 소장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 버클리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오클랜드대학교 수학과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교수, 포항공과대학교 수학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2013년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수학원리응용센터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대한수학회 국제교류위원장으로 활동 중 ‘2014 서울국제수학자대회’를 유치하고 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으면서 국내 수학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발판을 마련했고, 한국인 최초로 국제수학연맹(IMU)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 수학계에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학력사항

- 1986.08~1995.05 (美) UC 버클리 이학박사(수학)

- 1982.03~1986.02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학사

◇경력사항

- 1995.08~2003.12 Oakland University 조교수, 부교수

- 2004.01~2009.08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교수

- 2013.09~2014.08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수학원리응용센터장

- 2009.09~2015.08 포항공과대학교 수학과 교수

- 2015.09~현재 아주대학교 수학과 석좌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