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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27~28일 북경서 협의

장영은 기자I 2015.05.25 17:55:57

한·미·일 3자협의 이어 연쇄 회동
북핵·북한 문제 관련 다자 협의 가속화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 이어 한·중 수석대표 협의가 연달아 열린다.

외교부는 우리측 6자 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한미일 3자 협의(5.26~27)에 이어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중국 북경을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황 본부장은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북한 정세 및 북핵 문제에 대한 양자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미국측 수석대표인 성김 특별대표는 역시 28일 중국을 방문해 중국측과 양자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황 본부장은 한중 협의시 한미 외교장관회담(5.18) 및 한미일 3자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도발 억지와 비핵화 대화 재개를 포함한 북핵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방안들을 심도있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을 3자 협의는 한·미, 미·일, 한·일 수석대표간 양자 협의를 먼저 가진 뒤 3명이 참석하는 만찬을 개최한다. 이어 27일에는 3국 수석대표가 모여 전체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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