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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외국인 동반 매수세에 상승 반전

김도년 기자I 2014.01.08 11:12:12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8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55포인트(0.13%) 오른 1961.99에 거래 중이다.

간밤의 뉴욕증시는 새해 들어 사실상 처음으로 올랐다. 어닝 시즌 개막과 주 후반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관망심리가 강한 가운데서도 국내외 경제지표 호조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7억원, 69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만 홀로 80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을 통해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외국인은 319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07계약, 179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종목이 더 많았다. 은행과 건설, 의약품, 금융,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전기가스, 보험, 종이·목재업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통신, 화학, 운수창고, 기계, 의료정밀, 철강·금속, 증권업종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31%(4000원) 내린 130만원에 거래 중이고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모비스(012330)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KB금융(105560), 현대차(00538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포인트 3.87(0.77%) 오른 508.73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파라다이스(034230), 메디톡스(086900) 등이 5~8%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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