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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베트남 아이들과 희망 나누다

신혜리 기자I 2010.12.08 11:24:59

베트남 하 라우(Ha Lau) 지역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 방문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 임직원들이 회사 지원으로 건립된 베트남 초등학교를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베트남 하 라우(Ha Lau) 지역의 반 부엉 초등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제4호 지구촌 희망학교인 반 부엉 초등학교는 다음이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http://www.sc.or.kr)`와 함께 건립한 학교로,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현지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약 9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했다. 다음은 매년 빈곤 지역에 희망학교를 건립해 소외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 참가를 위해 다음 임직원 150여명이 사전 지원했으며, 최종 18명의 임직원 및 가족과 배우 지성이 지난달 30일부터 9일간 베트남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다음 임직원들은 반 부엉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실 꾸미기, `자신의 꿈` 그리기, 보물찾기, 운동회 등을 함께 했다. 또 하 라우 지역 가정을 방문해 가족 사진 찍어주기, 베트남 춤 배우기 등을 함께 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다음 관계자는 "베트남 하 라우 지역은 매년 태풍과 홍수 등의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고 있는 베트남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 중의 하나로, 정부의 지원에서 소외된 소수민족 거주 지역"이라면서 "가건물 상태였던 반 부엉 초등학교에 70여 명의 전교생이 수업할 수 있는 교실 3개와 도서실, 양호실, 화장실 등의 건물을 신축하고 책걸상, 칠판, 의약품, 교재 등의 학습기자재를 지원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지난 2006년 캄보디아 캄퐁참 지역에 제 호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한 데 이어, 2007년 네팔, 2008년에는 방글라데시, 2009년 베트남의 학생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했다. 현재는 스리랑카 모나라갈라 지구에 제5호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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