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록히드 마틴(LMT)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191대의 F-35 라이트닝 II 전투기를 인도하며 종전 기록인 142대를 크게 넘어섰다고 7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이는 F-35 프로그램 역사상 최대 인도 실적으로, 생산 역량이 최고조에 달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은 2025년 중 누적 비행시간 100만 시간을 돌파했으며, 핵심 성능 개량인 TR-3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전 세계 12개 운용국에서 가동 중인 F-35 함대는 약 1300대에 육박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이탈리아와 덴마크에서도 각각 25대와 16대의 기체를 추가 도입하며 함대 규모를 확장했다. 핀란드는 자국 1호기 출고식을 가졌고 벨기에는 첫 기체를 인도받았으며, 노르웨이는 예정된 F-35 함대 인도를 모두 마무리했다.
사업 규모 면에서도 대형 계약이 성사됐다. 지난 9월 F-35 공동사업부(JPO)와 록히드 마틴은 최대 296대의 F-35를 제작하는 240억달러 규모의 로트 18-19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프로그램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생산 계약이다. 양측은 2025년 이후를 대비한 항공기 유지보수 계약에도 합의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4.78% 하락 마감한 록히드 마틴 주가는 현지 시간 이날 오후 4시 53분 시간외 거래에서 7.80% 급등하며 535.62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