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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단일화가 안 될 경우에 대비한 자강론 전략인가’라는 질문에는 “거듭 말하지만 단일화는 개혁신당에서 말하는 정치공학적 생각은 아니었다. 전국 곳곳에서 시민들께서 이재명의 독재를 막아달라고 했다“며 ”그럼에도 개혁신당이 개인 정치인의 일화를 말씀하면서 단일화를 할 수 없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면 그 뜻도 존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독주를 막기 위해 누가 가장 확실한 후보인지 많은 시민들이 표로 심판할 것이다. 김 후보만이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이준석 후보와의 접촉 가능성에 대해서도 “개혁신당에 충분히 저희 뜻을 전달했다. 개혁신당도 그 뜻에 대한 답을 언론 통해서 드린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추후 만남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이준석 후보는 전날 국민의힘의 단일화 러브콜에 “국민의힘과 김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면 즉각 후보를 사퇴하면 된다”고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김 후보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의 공동정부 개헌 합의에 대해서는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와 여러 번 만남 가지면서 계엄과 독재에 반대하고 7공화국 개헌을 원하는 양심적 민주주의 세력의 협력을 말씀드렸다”며 “특정 인물의 괴물 국가 출현을 막아야 한다는 많은 정치인들의 진정성 있는 협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