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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고객 선택받는 게 새로운 가치"

김국배 기자I 2023.11.23 10:15:00

스타트업 육성 과정 종료 기념·성과 공유
진옥동 회장 "스타트업 든든한 동반자 되겠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 2023’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신한금융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신한 퓨처스랩) 9기 스타트업 육성 과정 종료를 기념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28개 스타트업 대표와 신한금융 그룹사, 벤처캐피털, 투자사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데모데이 주제는 ‘(SUM)THING DIFFERENT’로 엑셀 합계 함수인 ‘SUM’을 위트 있게 활용해 신한금융과 스타트업이 만들어 나가는 특별한 시너지를 의미한다. 9기 스타트업들은 신한금융 그룹사와 함께 진행한 협업 성과를 발표했으며, 신한금융은 각 그룹사별 디지털 사업·전략, 오픈 이노베이션 방향성 등을 공유했다.

또 이날 행사장은 각 그룹사 전시관 내 스타트업 개별 부스를 구성해 협업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꾸려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한금융과 스타트업이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새로운 가치는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선택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이라는 목표를 향해 스타트업들의 혁신 여정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신한 퓨처스랩은 2015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390여 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약 75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230개의 협업 사례와 20개의 아기 유니콘 기업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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