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 캠퍼스타운사업단, 크리에이터 발굴 '주니어 창업 아카데미' 진행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덕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주니어 창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니 스튜디오에서 촬영용 짐벌과 조명장비등을 실습 중인 학생들. (사진=인덕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해당 프로그램은 방송·문화예술 1인 크리에이터를 발굴, 육성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청소년 진로활동 및 향후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진행되며, 그 중 상반기 주니어 창업 아카데미가 이뤄졌다.

주니어 창업 아카데미는은 서울특별시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1차 이론수업과 2차 실습수업 총 2차례 교육을 통해 요즘 대세인 유튜브 숏폼 영상과 내 채널 만들기를 주목표로 1인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상반기 주니어 창업 아카데미는 태랑중학교 3개 반, 한국삼육중학교 1개 반, 공릉청소년문화센터 1개 반 등 총 5번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1차시 이론 수업을 통해 유튜브 알고리즘을 이해하며 채널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크리에이터의 기본 소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2차시 실습에서는 내 채널과 배너를 직접 만들고, 따로 마련된 미니 스튜디오에서 각종 장비를 체험·실습하며 숏폼 영상을 제작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채널과 숏폼 영상을 제출하여 평가 및 시상을 진행하였고,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5팀이 선정되어 총 1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지급됐다.

시상식은 인덕대학교 캠퍼스타운 회의실에서 수상자 및 내빈과 함께 진행됐으며, 유튜브 온라인으로 생중계 이후 캠퍼스타운사업단 채널에 업로드 됐다.

시상을 위해 참여한 이상봉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니어 창업아카데미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와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덕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현재 하반기 주니어창업아카데미 진행을 위해 수강자를 모집하고 있다. 하반기 ‘주니어 창업 아카데미’는 서울특별시 소재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덕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