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서정호(47·전 인천시의원)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6일 “소외계층 학생에게 아침행복 도시락 배달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그는 “교육감에 당선되면 취임과 동시에 아침식사를 거르는 아이가 단 한명도 없게 소외계층 초·중·고등학생의 집으로 아침마다 무료로 도시락을 배달하겠다”고 설명했다.
중도성향의 서 예비후보는 “모든 학생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챙기겠다”며 “기본에 충실한 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4년, 길게는 10년 이상이 중요하다”고 표명했다.
이어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인천교육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젊은 교육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 예비후보는 학생을 위한 주요 공약으로 △급식·급수 질 개선 △등하교 안전실무사 배치 등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근거리 통학을 위한 중·고등학교 학군 재조정 △학급당 학생 수 20명(유아 14명) 상한 법제화 △인천형 키자니아 직업체험관 설립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