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명예대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의원 3번, 인천시장 2번을 한 안상수 전 시장이 하늘궁을 방문했다”며 안 후보가 자신을 찾은 일을 흐뭇해 했다.
그러면서 허 명예대표는 “내가 대통령되면 국회의원 전원 정신교육대에 들어갈 텐데, 안 전 의원님은 제외되도록 하겠다. 훌륭하신 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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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언문을 통해 개인과 정파의 사리사욕을 버리고 국민들의 민생고를 혁명적으로 구제할 정책을 마련,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안 후보는 “허 후보야말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30년 전부터 선견으로 저출산 대책을 제시했다”며 “당시에는 비난과 조롱이 쏟아졌는데 이에 굴하지 않고 혁명 정책을 주장한 결과 오늘날 여야 주자들이 모방하는 날이 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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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명예대표는 행주산성 정문에서 진행된 대선 출마선언식에 장군 복장에 백마를 타고 등장했다.
허 명예대표는 “정권 교체는 허경영이 아니고서야 희망이 없다”면서,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두 달 안에 만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인당 긴급생계지원금 1억 원을 주고, 매월 국민배당금 15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국민들은 출산, 생활, 취업 절벽에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결혼수당 1억 원, 주택자금 2억 원, 출산수당 1인당 50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