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SK매직은 SK텔레콤과 업무 제휴를 통해 전국 3500여 개 SKT 매장을 통해 정수기와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전 품목에 대한 렌탈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4월 말까지 1700여개 SKT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제품 체험과 함께 렌탈 상담과 가입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후 5월부터 전국 3500여개 SKT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3월, SKT ‘T월드’ 매장 내 숍인숍 형태로 선보인 체험형 매장 ‘SK매직, 브랜드 존’도 기존 6개 지점에서 올해까지 전국 주요 매장 20개 지점으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SK매직은 제품 체험과 함께 렌탈 서비스 상담·가입까지 현장에서 가능한 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이뿐 아니라 향후 SKT와 지속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결합 상품과 함께 AI(인공지능) 관련 상품 출시 등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SK매직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고 있지만, 오프라인 매장은 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체험형 매장이 확산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SKT를 비롯해 SK그룹 관계사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시너지를 확보하고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매직은 서울 강동구 ‘길동 채움’에 브랜드숍 ‘잇츠매직’(it’s magic)을 열고 소비자와의 소통에 나섰다. 잇츠매직은 쿠킹클래스와 쿠킹스튜디오, 공유주방 등 요리와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브랜드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