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 측은 후보 단일화 상대였던 조 의원이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혼삶러(1인 가구)를 위한 서울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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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1인 가구를 위한 공정한 청약규칙을 전제로,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SH 공사의 주택 공급 계획에서 1인 가구 비중을 높여가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LH 공사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 시작부터 민관 감시 기능을 대폭 강화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와 조 의원은 국민 여론 조사를 통해 지난 7일 후보 단일화를 했고, `1인 가구 주택청약 제도 개편` 정책을 공동 공약으로 채택한 바 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열리는 국제협력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 국제협력위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으면서 눈길을 끌었다. 강 전 장관의 합류로 문재인 정부 내각 출신 장관 인사는 4명으로 늘었다.
국제협력위는 세계 각국 정부, 국제기구 등과 긴밀한 공조와 협력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박 후보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