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박성중 “문준용, 나 같으면 사과했다”VS박용진 “의원님 자식이면?”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소정 기자I 2020.12.23 09:42:37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미디어아트 작가의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금’ 특혜 논란에 대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독립된 개인 문준용, 예술인 문준용으로만 생각하면 그게 뭐가 문제냐. 불법이 있었다면 그건 처벌 대상”이라고 말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용진 의원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예술지원금 수령을) 비판하는 분들도 불법이 있었다는 걸 비판하기보다는 대통령 가족으로서 적절했는지를 말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함께 출연한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그렇게 자신 있으면 내가 대통령 아들이면 ‘죄송하다’고 했을 거다. 그런데 서너 번씩 SNS에 나와서 ‘나 죄 하나도 없고 기준 절차에 맞추고 모든 걸 다 했다’라고 주장했다. 심사 일정, 기준, 점수 등을 공개하라고 했는데 아무도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문제 삼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된 정부라면, 대통령 아들이라면 나는 기준을 다 맞추고 했지만 이 정도 어떤 논란이 있을 줄 몰랐다. 뭐 어떤 사과를 하던가 반납해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용진 의원은 “대통령 된 박성중 의원의 자녀분들이 똑같은 상황이고, 잘못한 게 없고 문제 될 게 없는데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로 야당에서 무조건 ‘네가 죄가 아니라는 걸 증명해 봐’ 이런 식으로 하면 억울할 것 같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 부분에서도 실력 있는 야당이라면 ‘자신 있으면 공개하라’고 아니고 문제가 되는 걸 찾아야 한다. 절차적 문제가 있었으면 재단이나 그 심사하는 기구나 심사위원들이나 결정권자에게 뭐라고 해야 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독립된 성인인 아들이 본인의 직업 활동을 한 것을 가지고 특혜가 있었을지도 모르니 일단 비판부터 하고 보면 입장 바꿔놓고 생각하시면 얼마나 억울하고 답답하겠냐. 그렇게는 정치 활동이 안 됐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성중 의원은 “문제 되는 사건에 우리 보고 추적하라고 그러는데 우리가 그 사건에 대해서 파라다이스라든지 서울시로부터 자료를 내라고 해도 자료를 내지를 않는다. 그런 관점에서 우리를 그렇게 비판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