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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서는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 관련 인터뷰에서 “내가 실수했다. 다른 말로 표현할 길이 없다”면서 “나는 언급해선 안될 말을 했고, 모든 것을 망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용서받을 수 없고, 비난받을 만 하다”면서 “내가 대통령을 실망시켰다. 이는 좌절스러운 일이다. (어제는) 개인적으나 직업적으로나 가장 좋은 날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스파이서는 전날 시리아의 사린가스 살포를 비난하면서 “히틀러도 화학무기를 사용할 정도로 타락하지 않았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유대교의 유월절 축제기간과 겹치면서 유대인 시민단체들과 민주당의 거센 반발과 비난에 시달렸고 사퇴 요구까지 잇따랐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스파이서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화학무기와 가스 사용에 대한 생각을 말하려고 했는데, 실수로 홀로코스트에 대해 부적절하고 무신경한 발언을 했다”면서 공개 사과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파이서가 다른 변명은 하지 않았다면서, 2014년 그가 로드아일랜드의 한 고등학교에서 성공에 대해 연설했던 일을 전했다. 당시 스파이서는 청중들에게 “나를 포함해 모든 사람이 실수한다. 그 실수를 어떻게 다루는지에 따라 인생에서 차이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